DB금융 “삼성전자, 2021년 상반기 후 반도체 실적 개선”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DB금융투자는 4일 삼성전자에 대해 “단기적으로 부진한 반도체 사업부 실적이 2021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2조9,000억원(+1.5% YoY)과 영업이익 10조원(+23.5% YoY)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기대치(9조2,000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경제 재개에 따른 스마트폰·TV·가전의 판매 호조로 IM과 CE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각각 3조2,000억원과 1조원으로 기대치를 뛰어넘는 가운데, 반도체 부분도 화웨이향 재고 축적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선방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어 연구원은 “3분기 세트업체의 판매 호조는 4분기 수요를 일정 부분 선반영한 결과로,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9조5,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른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은 34조1,000억원(+22.8% YoY)으로 전년대비 충분히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분기 실적은 단기적으로 세트 부분의 호조로 실적 방어에 성공한 이후 메모리 가격 반등이 발생하는 시점에서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서버 업체들 재고 축소와 코로나발 글로벌 수요 둔화가 완화되는 2021년 2~3분기 사이가 될 것이고, 주가는 이를 선행해서 반영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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