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0.92명 역대 최저…OECD 유일 ‘0명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2년 연속 ‘0명대’ 기록
1970년 합계출산율 조사 이래 역대 최저치
OECD 유일 ‘0명대’…37개 회원국 중 최하위

[앵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2년 연속 ‘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여성 한 명이 평생 한 명의 아이도 낳지 않을 것이라고 조사된 건데요. OECD 회원국 중에서도 유일하게 ‘0명대’를 기록하는 등 최하위 수준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설석용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2년 연속 ‘0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2명으로 전년 0.98명보다 0.06명 감소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말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평생 한 명의 아이도 출산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합계출산율 조사를 시작한 1970년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우리나라는 1984년 처음으로 1명대로 떨어져 2018년 0명대로 진입한 이후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록한 0.92명은 역대 최저 수준이며, OECD 회원국 중에서도 유일하게 ‘0명대’를 나타내며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올 상반기 태어난 신생아수 역시 14만2,000여명에 그치며 역대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인구절벽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설석용입니다. /joaquin@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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