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시중 통화량 또 23조 늘어…전년동기 10%↑
증권·금융
입력 2020-08-13 20:16:18
수정 2020-08-13 20:16:18
정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코로나19 사태와 저금리 영향으로 기업과 가계 등이 대출로 자금을 대거 확보하면서 시중 통화량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6월 광의 통화량은 3,077조1,000억원으로, 5월보다 23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6월 증가액 23조2,000억원은 월간 증가 폭 역대 기록이었던 5월보다 12조원 이상 적지만, 6월말 기준 광의통화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여전히 9.9%나 많은 상탭니다.
한은 관계자는 "분기말 재무비율 관리, 결제성 자금 확보 등의 이유로 기업의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이 늘었다"며 "반면 금리 하락으로 만기도래 후 재예치 유인이 없어진 정기 예·적금에서는 자금이 빠졌다"고 설명했습니다./binia9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통신3사 주가 '희비'…KT·LG, 반사익 기대에 '신고가'
- 삼성카드 VS 신한카드, 업계 1위 '엎치락뒤치락'
-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은행별 주담대 비교' 가능해진다
- 역대급 실적에도…금융지주, 침체기 방어 전략 '분주'
- 농협 1분기 경영분석회의…강호동 회장 "올해 손익목표 달성해달라"
- iM금융 1분기 순익 전년比 38% 증가한 1543억원…부동산PF 부담 덜어
- KB국민은행, 친환경 실천 ‘다함께 플로깅’ 행사 진행
- 코스피 2540대 강보합 마감…코스닥 1.4% 하락
- KB국민은행, 청소년 맞춤 멘토링 ‘KB라스쿨’ 발대식 개최
- 우리은행, 원티드랩과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 강화 업무협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