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C, 올 상반기 누적 수주 140억 돌파…“디지털 뉴딜 수혜 탄력”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스마트시티 솔루션 전문기업 데일리블록체인(139050, 이하 DBC)이 올해 상반기 수주액 140억 원을 돌파했다.
DBC는 과제 선정 등을 포함한 올해 상반기 누적 수주액이 142억 원이라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주 잔고는 146억 원에 이른다. DBC는 상반기 공공기관이 발주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및 디지털 뉴딜 관련 사업과 연구 과제 등을 포함해 총 22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주요 수주 프로젝트는 4차산업 기술 기반 SOC 사업인 스마트시티 솔루션 및 인프라 구축으로 구성됐다. △IoT(사물인터넷) 활용 대기배출 및 위험 시설물 관리시스템 구축 △시내 BIS(버스정보시스템) 인프라 구축 △5G 기반 대용량 IoT 기술개발 등이 있다. 이 밖에 전기차 충전 플랫폼 구축, 항공 및 해상 관리 솔루션 등의 정부 주관 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DBC는 하반기 역시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에 따른 수주 확대를 전망하고 있다. 4차 산업 기반 SOC 사업 투자 확대 기조에 더해 하반기에는 디지털 뉴딜 부문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디지털 뉴딜 핵심기술로 꼽히는 AI, 블록체인 등이 ‘그린 뉴딜’ 부문에서도 확대 적용이 가능한 만큼, 환경 및 에너지 부문 관련 사업 참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실제 DBC는 지난 2월 인천청이 발주한 IoT활용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제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유 플랫폼 구축’ 사업의 연구 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조영중 DBC 대표는 “한국판 뉴딜로 인해 AI 부문 및 환경과 에너지 부문의 강세와 블록체인 예비타당성 통과로 인해 블록체인 부문의 강세로 외부시장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하반기 한국판 뉴딜 추진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DBC가 보유한 4차 산업 기술들을 디지털 분야는 물론, 친환경 사업인 ‘그린 뉴딜’에도 적용할수 있는 방안들을 검토해 한국판 뉴딜 핵심 수행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판 뉴딜은 2025년까지 160조 원이 투자되는 대단위 국가 프로젝트다. ‘디지털’과 ‘그린’을 두 축으로 SOC 핵심 인프라 및 도시, 산업 현장의 디지털화와 친환경화가 목표다. 지난 달 27일 한국판 뉴딜 실무지원단이 구성되며, 하반기 관련 사업 추진 속도가 높아질 전망이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