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DGB금융지주, 비은행 부문 실적 개선 돋보여”
증권·금융
입력 2020-07-31 08:22:13
수정 2020-07-31 08:22:13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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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IBK투자증권은 31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올 2분기 은행 외 자회사 실적개선이 돋보였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김은갑 연구원은 “DGB금융지주는 올 2분기에 연결순이익 96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 757억원을 28% 상회했다”며 “2분기 좋은 실적을 반영해 올해 연결순이익 전망치를 3,358억원으로 7.5%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 NIM과 은행 NIM이 전 분기 대비 7bp 하락했고, 그룹 이자이익은 전 분기 수준이 유지된 반면 은행은 0.4% 감소한 부분은 이번 실적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지만 이자 이익 규모가 유지된 점은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올 2분기 실적에 대해 “은행 외 자회사 실적개선이 돋보였다”며 “상반기 누적기준 증권 481억원 및 생명 225억원, 캐피탈 180억원 등 비은행 이익비중이 39%까지 상승하며 금융지주로서의 안정화된 이익구조를 갖춰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9년에는 비은행 이익비중이 31% 수준이었다.
아울러 “상반기 누적기준 전년 대비 순이익 증가율은 △증권 57% △생명 48% △캐피탈 22%로, 은행 순이익 감소분(-22%)을 만회했다”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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