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동학개미 유치전 가세…연내 출범
증권·금융
입력 2020-07-27 19:33:26
수정 2020-07-27 19:33:26
이소연 기자
0개

[앵커]
송금서비스 ‘토스’로 알려진 비바리퍼블리카가 올해 안에 ‘토스증권’을 출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원회의 본인가 승인만을 앞두고 있는 토스증권이 증권업계에 등장하면, 업계 내 개인투자자 유치 경쟁이 한층 심화할 전망입니다. 이소연 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송금서비스 ‘토스’로 알려진 비바리퍼블리카의 증권 자회사 토스증권이 연내 동학개미 유치전에 가세할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올 3분기 내에 증권업 본인가 신청에 나섭니다.
토스증권이 본인가를 신청하면, 금융위원회는 한 달 내에 승인 여부를 결정합니다.
지난 3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예비인가를 받았던 만큼, 본인가 승인은 무리 없이 진행될 전망됩니다.
예비인가 이후 본인가 신청까지 부여되는 기간은 6개월.
토스증권이 오는 9월까지 본인가 신청을 마치면, 이르면 10월 내 승인 여부가 결정되는 셈입니다.
본인가 승인 이후 토스증권은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주식 매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리서치 연구원 등 증권 업무 관련 인력을 충원한 바 있습니다.
이미 송금서비스 고객으로 1,00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토스증권의 가세로 증권사의 개인투자자 유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이소연입니다. /wown93@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민병덕, '디지털자산기본법' 초안 공개…가상자산 논의 속도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빚으로 내수침체 버티는 자영업자들…소득 대비 부채 2년 만에↑
- 2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3경기 악화에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에 최고
- 4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흥행…80% 예약률
- 5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6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7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8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 9풀무원재단, 퇴직 공무원 위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전개
- 10CU, ‘강릉 툇마루’ 흑임자 디저트 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