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부양책 기대감에 기술주 강세…나스닥 2.51%↑
- 트럼프 대통령, 공화당 지도부 만나 추가 경기부양책 논의
- 영국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초기 임상 전원 항체 생성 성공
- 아마존 7.93%, 테슬라 9.47% 상승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 증시가 추가 경기 부양책 발표와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등에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92포인트(0.033%) 상승한 2만6,680.87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7.11포인트(0.84%) 오르며 3,251.84에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도 263.90포인트(2.51%) 급등한 1만767.0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S&P 500 지수는 코로나19에 따른 지수 낙폭을 모두 회복하고 지난해 말 수준으로 돌아섰고, 나스닥은 연중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이날(현지시간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함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 등 공화당 지도부를 만나 추가 경기부양책을 논의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희소식도 들려왔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영국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영국 18~55세 성인 1,077명을 대사으로 한 초기 임상시험에서 전원 항체 생성 성공 및 T세포 면역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4대 기술주 MAGA(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아마존)가 일제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낙폭이 컸던 아마존과 테슬라가 각각 7.93%, 9.47% 상승 마감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2센트(0.5%) 오른 40.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