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DGB금융, 2분기 비은행 부문 실적 호조 기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5일 DGB금융에 대해 “코로나 추가 충당금 발생에도 불구하고 비은행 부문 실적이 상당한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5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DGB금융의 올 2분기 추정 순익은 8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하겠지만 컨센서스인 700억원대는 큰 폭으로 상회할 전망”이라며 “비은행 부문 중 ‘증권’은 채권매매익과 PF관련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보험’도 채권관련익 증가, ‘캐피탈’은 이자이익 증가로 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대구은행도 타행과 마찬가지로 금융당국 권고 코로나 추가 충당금을 약 250억원 가량으로 적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충당금 추가 적립에 타행보다 보수적인 수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져 추후 은행권 전체적으로 추가 조정이 한 번 더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영향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1분기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9.14%까지 하락했는데, 3분기 바젤3 최종안 조기 시행 시 약 20~30bp의 자본비율 상승 효과가 발생하고 여기에 더해 연내 그룹 내부등급법까지 승인될 경우 약 270bp 내외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보통주자본비율은 12%에 육박하게 될 전망으로, 자본 관련 우려는 다소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