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LG전자, 하반기 나타날 소비 이연 효과”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1일 LG전자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이 줄어드는 하반기에는 대형가전과 TV를 중심으로 한 소비 이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노경탁 연구원은 “올 2분기 LG전자의 실적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지역의 이동제한 조치 및 시장 수요 침체 영향으로 가전·TV·스마트폰 등 B2C 부문 위축이 불가피하다”며 “전년 대비 각각 16.9%, 35.2% 감소한 매출액 12조9,991억원과 영업이익 4,22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다만 “국내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서 프리미엄 가전의 판매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해외의 프리미엄 수요도 예상 대비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코로나로 인한 실적 부진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노 연구원은 “올해 LG전자의 실적은 매출액 59조8,747억원(-3.9% YoY)과 영업이익 2조5,658억원(+12.5% YoY)을 기록할 것”이라며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에 따른 상반기 소비의 일시적 둔화는 있겠으나,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소비가 회복되고 있는 데다가 소비 양극화 심화로 연말로 갈수록 프리미엄제품에 대한 수요는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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