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네이버, 하반기 광고 호실적 기대…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6일 네이버에 대해 “하반기 마진율 높은 광고 매출액이 급증하면서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4만1,000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2019년 네이버 모바일 페이지 개편 이후 2020년 상반기 DA광고 상품에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가 있었다”며 “마진율이 높은 광고 매출액이 3분기부터 급격히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도 큰 폭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채널만 최소 연간 1,000억원 이상 신규 매출액이 예상된다”며 “온라인쇼핑 시장점유율, 네이버페이와의 시너지 효과, 비대면 영업의 일반화 트랜드, 입찰방식 광고단가 결정 및 타겟팅 효과 등을 고려하면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 DA광고는 지난 2월 성과형 광고 판매 채널 GFA 확대와 타겟팅 강화, 6월과 7월 주력 상품인 스페셜DA 프리미엄형(20% 비싼) 출시와 판매 구좌 확대(8개에서 10개로), 5월 18일 모바일 페이지 최상단에 신규 광고 상품 스마트채널 판매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DA광고는 매출에 연동되는 변동비 원가가 대행사 수수료 외에는 없고, 네이버는 이미 트래픽을 만들어내는 고정비를 넘어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다”며 “광고부문은 매출액의 80~85%가 영업이익이 될 수 있는 고수익 사업부”라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주가가 급등했지만, 하반기 실적과 주가 모멘텀에 대한 전망 역시 높아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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