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움직이는 IPO 시장…“하반기 상장 속속 준비”
[앵커]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3월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신규 상장 기업을 찾아보기 어려웠는데요. 코로나19에 따른 급락장세가 줄어들고 증시가 회복되면서 IPO 시장이 다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소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3월 이후, 신규 상장을 앞뒀던 기업들은 줄줄이 상장 절차를 중단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모두 “어려운 증시 상황이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없게 한다”고 이유를 들었습니다.
코로나19로 급락한 시장이 공모가 산정에 영향을 미치자 상장을 미룬 것입니다.
이로 인해 지난 1분기 IPO 규모는 전년 대비 3분의 2 수준(2019년 12개사→2020년 8개사)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급락했던 증시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자 IPO 시장이 다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 드림씨아이에스가 신규 상장한 것에 이어, 지난 3월 IPO를 연기했던 SCM생명과학 등도 상장 절차를 재추진하고 나섰습니다.
또한 상장 연기가 우려됐던 IPO 최대어 SK바이오팜도 예정대로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싱크]IR 업체 관계자
“원래 상반기에 가려던 기업들이 이제 하반기 쪽으로 고민을 해서 (IPO 시장이) 활기를 좀 띠고 있는 것 같고…그거(SK바이오팜 상장) 지나고 나면 좀 속속들이 올라오지 않을까 싶어요.”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었던 기업공개(IPO) 시장이 하반기에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경제TV 이소연입니다. /wown93@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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