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대신證, 배당금 증가 여부에 달린 주가…목표주가↓”
증권·금융
입력 2020-05-19 08:53:17
수정 2020-05-19 08:53:17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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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SK증권은 19일 대신증권에 대해 “장기적으로 대신증권 주가는 얼마나 배당금을 늘릴 수 있는지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예상 배당금 변화를 감안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500원에서 1만7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현재로서는 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많이 줄 수 없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구경회 연구원은 “대신증권은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지배주주순이익 474억원을 기록했다”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것을 감안하면 매우 양호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양호한 실적의 원인은 타사들과 달리 ELS 자체헤지 손실이 거의 없었고, 개인들의 증시 참여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전 분기 대비 69%나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양호했기 때문에 실적 추정치에 큰 변화를 줄 필요는 없다”면서도 “기존에 예상한 배당금은 2020년 620원과 2021년 630원이었으나, 각각 550원과 57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예상 배당금 하향 조정 이유에 대해서는 “회사가 전략적으로 30~40%의 배당성향을 유지할 경우, 배당금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줄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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