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변액보험 ‘미국 주식형 펀드’ 출시…페이스북 등 투자
증권·금융
입력 2020-04-02 19:21:43
수정 2020-04-02 19:21:43
유민호 기자
0개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흥국생명(대표이사 조병익)은 미국 대형 성장주에 투자하는 ‘미국 주식형 펀드’를 출시하고, 이달부터 자사 변액저축보험에 탑재해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펀드를 통해 주로 투자하는 업종은 헬스케어, 정보기술(마이크로소프트) 및 커뮤니케이션 서비스(페이스북, 알파벳) 등이다. 높은 총자산이익률(ROA)과 예상 이익성장률에 따른 대형주와 장기적인 성장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일관성 있는 초과 수익률을 가져다줄 것으로 판단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해 미국 기업 주식과 주식형 수익증권 등에 펀드 순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하고, 채권 및 채권 관련 파생상품 등에 40% 이내로 투자한다고 흥국생명은 설명했다.
한편, 기초펀드 운용사는 얼라이언스 번스틴(Alliance Bernstein)이 맡았다. 검증된 투자 실적과 체계적인 투자 과정을 바탕으로 수익률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해외펀드의 출시로 해외 펀드 라인업이 강화됐다”며 “이번 신규 펀드로 고객을 위한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한층 더 강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