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마스크 생산·판매 진출…月 750만장 생산 가능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메타랩스가 자회사 메타약품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전염성 질환 대응에 필수품인 마스크 생산 및 판매 사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메타약품은 JW홀딩스와 마스크 생산 인프라에 대한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JW홀딩스는 마스크 생산설비 및 원재료를 수입해 메타약품에 공급하고, 메타약품은 경기도 양주시에 마련한 공장 부지에 직접 스마트 팩토리를 운영한다.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며 생산 규모는 하루 최대 25만장으로 월간 최대 750만장 이상의 마스크 생산이 가능하다.
메타약품 이수진 대표는 “최근 국가 차원의 마스크 공급 확대가 시급한 만큼, 정부와 관련 기관의 협조 하에 생산 및 공급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방침”이라며 “KF94 및 의료용 덴탈 마스크는 공급 부족이 해소될 때까지 80% 이상을 공적 물량으로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는 전국 병의원 및 약국 유통망에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수진 대표는 “전염성 질환은 물론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보건용 마스크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커지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시장 니즈에 맞는 마스크 개발을 위해 의료기기 사업부의 R&D 역량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타랩스코스메틱은 오는 30일부터 글로벌 사업 계약을 체결한 ‘VANT 36.5’ 브랜드의 휴대용 손소독제(의약외품) 제품을 전국 약국 유통망, 국내 H&B매장, 면세점, 직영몰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손소독제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올해 100만개 이상 물량 공급을 준비중” 이라며 “별도의 미국 수출도 준비하는 등 위생용품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라고 전했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