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금융권 콜센터 밀집도 절반으로 낮추고 방역 실시"
증권·금융
입력 2020-03-13 15:50:24
수정 2020-03-13 15:50:24
정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권 콜센터 밀집도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권 협회는 13일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회의를 열고 사업장 내 밀집도를 1/2로 낮추는 지침을 권고했다.
콜센터 내 공간을 한 자리씩 띄어 앉거나 엇갈리도록 자리 배치를 통해 상담사 간 거리를 1.5m 이상 확보하고, 자리 간 칸막이 높이는 60cm 이상을 유지하도록 했다.
만약 여유 공간이 부족한 경우 교대근무나 분산근무, 재택근무 등을 통해 공간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 13일~17일 방역을 실시하고 최소 1회 이상 주기적으로 방역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금융사 운영 콜센터뿐 아니라 위탁 콜센터에서도 이러한 지침이 충실히 이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대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비정규직의 실직이나 급여·수당이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직원들의 고용·소득 안정도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금융협회는 코로나19 대응 기간에 시급하지 않은 상담 전화를 자제해줄 것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binia9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