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유럽발 입국금지'에 또 폭락
증권·금융
입력 2020-03-13 08:45:57
수정 2020-03-13 08:45:57
윤다혜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으로 폭락세를 이어갔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4.5%(1.48달러) 하락한 31.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0.02달러까지 밀리면서 30달러 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WTI는 ‘유가 전쟁’ 우려 속에 지난 9일 24.6% 곤두박질쳤다가 10일 10.4% 급반등했으나 11일에는 다시 4.0% 급락세로 돌아선 바 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8.16%(2.92달러) 내린 32.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원유 수요가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면서 연일 유가를 끌어 내리는 상황이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발 입국금지’ 조치를 내놓으면서 여행업을 중심으로 원유 수요를 한층 옥죌 것으로 보인다. CNBC방송은 원유시장 전문가의 분석을 인용, 미국-유럽 항공노선이 중단되면 하루 60만 배럴의 항공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yund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에서 중학개미로? 美 주춤하자 中 '주목'
- '대주주 리스크' 벗은 빗썸…내년 목표로 IPO 속도
- 산업은행, '아픈 손가락' KDB생명 증자의 늪
- 비트맥스, 대규모 CB 찍어 비트코인 줄 매수 반복
-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개최
- 카카오페이, 제주항공과 여행객 경험 혁신을 위한 제휴 협약 체결
- iM뱅크,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자 초청 프로축구 관람 행사 실시
- 우리금융, 한국전 참전 필리핀 용사 후손에 장학금 전달
- 우리FIS 아카데미, 4시 수료식 개최…차세대 금융IT리더 88명 배출
- iM금융그룹,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문화·예술 발전 업무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군, 2025 상반기 직원 이·퇴임식 개최
- 2임실군, 극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기술 시범 사업 성공적 추진
- 3'순창 강천산' 야간 개장 시작…11월 8일까지
- 4서부지방산림청, 산사태 피해 복구 사업지 '현장 점검'
- 5남원 쌍교동성당, 남원시노인복지관에 1000만 원 기부…어르신 복지 증진 앞장
- 6남원시, 신관사또 부임행차 상반기 공연 성황리 종료
- 7의왕시 , '치매상담, 큐알 코드로' 간편 신청
- 8양주시, 주취자 대응 ‘원스톱’ 체계 구축..."전국 최초"
- 9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 10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학교 누리집, 더 똑똑해진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