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급주택 가격 7.6% 올라…주요 도시 중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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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2-04 09:05:31
수정 2020-02-04 09:05:31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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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서울의 상위 5% 고급주택 가격이 세계 주요 도시 중 3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4일 영국 부동산 정보업체 나이트프랭크가 발간한 '프라임 글로벌 도시 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의 고급주택 가격은 전 분기보다 4.8%, 전년비로는 7.6% 상승했다. 조사 대상 세계 47개 도시의 고급 주택 중 가격 상승률이 3번째로 높은 수치다.
가격 상승률 1위와 2위는 독일 프랑크푸르트(10.3%)와 대만 타이베이(8.9%)였다. 3위인 서울에 이어 독일 베를린(6.5%), 필리핀 마닐라(6.5%), 중국 광저우(6.3%), 스웨덴 스톡홀름(5.2%), 스페인 마드리드(5.1%), 캐나다 토론토(4.9%), 인도 델리(4.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 상하이의 고급주택 가격은 0.1% 내렸고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도 각각 3.6%와 2.6% 하락햇다. 특히 캐나다 밴쿠버의 고급 주택 가격은 8.3%나 내렸다.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한 세금을 올린것이 주효했다. 나이트프랭크는 "조사 대상 도시의 고급주택 가격이 평균 0.9% 올라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가격이 하락한 2009년 이후 연간 상승률이 최저였다"며 "경제성장 둔화, 부동산 규제, 공급 과다 등이 주된 이유"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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