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 “삼성물산, 삼전·삼바 주가 상승에 따른 저평가 매력 유효”
증권·금융
입력 2020-01-23 08:21:53
수정 2020-01-23 08:21:53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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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DB금융투자는 23일 삼성물산에 대해 “올해도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상승에 따른 저평가 매력이 유효하다”며 보유지분 가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윤호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삼성물산은 매출액 7조6,979억원(-3.4% YoY), 영업이익 3,247억원(+33.7% YoY)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2,500억원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서프라이즈라고 할 수 있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서프라이즈 실적은 가동률 상승과 판가 높은 제품의 매출 비중 증가로 인해 바이오로직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1,070억원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작년 신규수주는 10조7,000억원(+1.5% YoY)으로 집계됐다”며 “작년 3분기까지 신규수주가 4조4,000억원에 그치며 우려가 나왔지만, 4분기에 계획됐던 프로젝트가 계약으로 연결되면서 비교적 만족할 만한 수주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삼성물산의 경영계획은 작년과 큰 차이 없는 매출액 30조3,000억원과 신규수주 11조1,000억원으로, 영업이익 변화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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