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삼양패키징, 올해 매분기 실적 대폭 상향”
증권·금융
입력 2020-01-21 08:39:34
수정 2020-01-21 08:39:34
양한나 기자
0개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삼양패키징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대폭 상향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패키징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73억원으로 78%, 올해 추정치도 5% 상향한다”면서 “4분기 실적을 대폭 상향하는 이유는 영업이익 기여도가 70%에 근접하는 아셉틱 판매량 전망치를 기존 대비 12% 높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는 음료시장의 계절적 비수기이며 삼양패키징도 정기보수를 실시해 판매물량이 일반적으로 전 분기 대비 30% 전후 감소하지만 온화한 날씨에 타이트한 공급까지 가세돼 10월 한 달은 신규 설비를 포함한 4기의 아셉틱 설비가 모두 100%에 가깝게 가동했다”며 “11월과 12월은 예정대로 정기보수를 실시했으나 연말까지 이어지는 견조한 수요로 정기보수에도 불구하고 가동률은 전체적으로 높게 유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는 “올해 1분기부터 전년 대비로는 매 분기 크게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작년 3분기부터 시작된 신규 아셉틱 4호기의 이익 기여에 정기보수에 따른 기저효과도 가세돼 올해 영업 이익은 작년 대비 21%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에서 중학개미로? 美 주춤하자 中 '주목'
- '대주주 리스크' 벗은 빗썸…내년 목표로 IPO 속도
- 산업은행, '아픈 손가락' KDB생명 증자의 늪
- 비트맥스, 대규모 CB 찍어 비트코인 줄 매수 반복
-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개최
- 카카오페이, 제주항공과 여행객 경험 혁신을 위한 제휴 협약 체결
- iM뱅크,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자 초청 프로축구 관람 행사 실시
- 우리금융, 한국전 참전 필리핀 용사 후손에 장학금 전달
- 우리FIS 아카데미, 4시 수료식 개최…차세대 금융IT리더 88명 배출
- iM금융그룹,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문화·예술 발전 업무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군, 2025 상반기 직원 이·퇴임식 개최
- 2임실군, 극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기술 시범 사업 성공적 추진
- 3'순창 강천산' 야간 개장 시작…11월 8일까지
- 4서부지방산림청, 산사태 피해 복구 사업지 '현장 점검'
- 5남원 쌍교동성당, 남원시노인복지관에 1000만 원 기부…어르신 복지 증진 앞장
- 6남원시, 신관사또 부임행차 상반기 공연 성황리 종료
- 7의왕시 , '치매상담, 큐알 코드로' 간편 신청
- 8양주시, 주취자 대응 ‘원스톱’ 체계 구축..."전국 최초"
- 9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 10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학교 누리집, 더 똑똑해진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