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퍼랩스, ‘데이터 스텔스’ 블록체인 원천기술 확보…사업 본격화 기대감↑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최근 블록체인 신사업 진출을 선언한 글로스퍼랩스가 사업 본격화 기대감에 강세다. 차세대 데이터 스텔스(Data Stealth)와 관련한 원천기술을 획득하고 ‘차세대 블록체인 기반 융합 보안 제품’을 선보인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 오전 10시 31분 현재 글로스퍼랩스는 전 거래일보다 20.87% 상승한 446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글로스퍼랩스는 씨아이디스크가 개발한 차세대 데이터 스텔스(Data Stealth)와 관련한 원천기술을 획득하고 ‘차세대 블록체인 기반 융합 보안 제품’을 개발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글로스퍼랩스는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씨아이디스크와 ‘데이터스텔스테크놀로지(이하 DST)’를 공동 설립할 예정이다. 이 신설법인은 글로스퍼랩스가 51%의 지분을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된다.
씨아이디스크가 개발한 데이터 스텔스 기술은 기존 운영체제(OS)의 파일시스템과 다른 독자적 파일시스템을 사용해 파일을 저장, 관리하기 때문에 DST 영역에 저장된 데이터에 대해서 최고 수준의 기밀성과 보안성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DST는 진보적인 기술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현재 한국, 미국, 중국, 일본, EU에 특허등록을 마쳤다”며 “국내에서는 이미 이동통신사의 부가서비스로 제공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글로스퍼랩스 관계자는 “최근 클라우드 데이터 유출사고에서 볼 수 있듯 현재 ICT 시장은 해킹, 피해 발생, 사후처리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세계 최초로 테이터 스텔스 기술을 블록체인 기술과 접목해 급격히 진화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뿐 아니라 IoT 산업 전반에 최대 취약점인 데이터 보호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글로스퍼랩스(前 GMR머티리얼즈)는 블록체인 및 IT 신규사업, 경영참여를 위해 글로스퍼 지분 74.5%를 265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에서 중학개미로? 美 주춤하자 中 '주목'
- '대주주 리스크' 벗은 빗썸…내년 목표로 IPO 속도
- 산업은행, '아픈 손가락' KDB생명 증자의 늪
- 비트맥스, 대규모 CB 찍어 비트코인 줄 매수 반복
-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개최
- 카카오페이, 제주항공과 여행객 경험 혁신을 위한 제휴 협약 체결
- iM뱅크,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자 초청 프로축구 관람 행사 실시
- 우리금융, 한국전 참전 필리핀 용사 후손에 장학금 전달
- 우리FIS 아카데미, 4시 수료식 개최…차세대 금융IT리더 88명 배출
- iM금융그룹,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문화·예술 발전 업무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군, 2025 상반기 직원 이·퇴임식 개최
- 2임실군, 극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기술 시범 사업 성공적 추진
- 3'순창 강천산' 야간 개장 시작…11월 8일까지
- 4서부지방산림청, 산사태 피해 복구 사업지 '현장 점검'
- 5남원 쌍교동성당, 남원시노인복지관에 1000만 원 기부…어르신 복지 증진 앞장
- 6남원시, 신관사또 부임행차 상반기 공연 성황리 종료
- 7의왕시 , '치매상담, 큐알 코드로' 간편 신청
- 8양주시, 주취자 대응 ‘원스톱’ 체계 구축..."전국 최초"
- 9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 10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학교 누리집, 더 똑똑해진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