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한국콜마, CJ헬스케어 상장 및 무석공장 BEP 주목”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신영증권이 7일 한국콜마에 대해 “올해 CJ헬스케어 IPO와 중국 무석공장 BEP 달성 시점이 주목된다”며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도 5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성장축은 화장품에서 제약사업으로 변화중”이라며 “지난해 신약 케이캡정 출시 등 올해에도 신약 적응증 확대 및 해외진출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매년 4분기 발생하는 두창백신 수주의 소폭 증가와 신약 판매 호조 등으로 헬스케어 부문은 양호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음료부문도 큰 변화 없이 한자릿수 중반대의 꾸준한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2021년 1분기 CJ헬스케어 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어 2020년 실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장품 시장에 대해서는 “2019년 2분기부터 눈에 띄는 고객사의 부재로 높은 기저에 따른 역신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혁신제품 수주제안을 통한 대형 고객사 확보와 중소형 고객사 대응전략이 동시에 고려되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해외 화장품 사업환경 역시 녹록치 않을 전망인 만큼, 중국의 무석공장 BEP 달성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단가경쟁이 치열한 중국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를 위해 무석공장을 설립한 만큼 한국콜마의 공격적인 영업활동이 예상된다”고 밝혔다./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민병덕, '디지털자산기본법' 초안 공개…가상자산 논의 속도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쿠팡, 100회 수명 마친 ‘로켓 프레시백’ 파렛트로 재탄생
- 2현대그린푸드, 청년 농부 지원 확대…“온·오프라인 판로 넓혀”
- 3빚으로 내수침체 버티는 자영업자들…소득 대비 부채 2년 만에↑
- 4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5경기 악화에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에 최고
- 6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흥행…80% 예약률
- 7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8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9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10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