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 “피엔티, 2차전지 CAPA 증설로 창립 최대 실적 전망”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DS투자증권은 7일 피엔티에 대해 “2차전지 CAPA 증설이 수년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배터리 시장 내 국내 롤투롤 장비 1위 업체인 피엔티는 수익성 개선 및 안정적인 실적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9,2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태우 연구원은 “지난 2018년에는 장비 이슈 및 부대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률 1.5%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영업이익률 5.4%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확연한 개선을 보였다”며 “2차전지 성장 사이클과 함께 올해를 기점으로 2020년 실적 성장 및 영업이익률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4,381억원(+44.2% YoY), 영업이익 286억원(+73.6% YoY)”이라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올해는 국내외 고객사의 신규 투자 및 증설에 따른 역대 최대 수주잔고를 기록할 것”이라며 “작년 분기보고서 기준 3분기 말 수주잔고는 4,638억원(+19.8% YoY)인데, 추가 공급계약까지 더하면 약 5,2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지난 2018년 매출액 2,567억원 대비 약 103% 증가한 수준”이라며 “완성차 업체 공급을 위해 전방 배터리 고객사와 동박 생산 관련 고객사의 생산량 확대 및 공장 증설 계획으로 수혜 환경이 조성돼 수년간 외형성장을 통해 창립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