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세미콘의 변신 이제는 ‘반도체 실적주’...성장세 주목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실적 모멘텀 보유…주가 턴어라운드 기대
KOSDAQ 150 신규편입 수급 개선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는 DDI(Display Driver IC) 및 광반도체인 CIS(CMOS Image Sensor) 등에 대한 플립칩 범핑 및 테스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엘비세미콘은 반도체 후공정 업황이 호전되면서 작년 1분기부터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때 엘비세미콘은 관계사인 LB인베스트먼트가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분을 10% 가량 보유 중이라는 소식에 ‘방탄소년단(BTS) 테마주’로 관심을 받기도 했으나 반도체 사이클이 회복되면서 반도체 본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3일 엘비세미콘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 매출 비중이 100%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트리플 카메라 채용으로 소니, 삼성전자를 비롯해 글로벌 CIS(CMOS 이미지 센서)시장이 확장세를 보이고 있어 성장성이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OLED TV 시장 확대에 따른 범핑 수요증가와 중국 고객사 확대, 자회사 엘비루셈 매출증가, 태블릿PC 시장 성장세가 회사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효은 데일리머니 전문가는 “삼성전자향 OLED DDI 범핑과 테스트 매출 본격화와 더불어 계절적 수요 및 반도체 사이클 회복과 함께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지난 12월 코스닥150 정기변경으로 엘비세미콘이 신규편입 되면서 거래대금 역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인 수급 상황도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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