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엘레바와 삼각합병 완료…“리보세라닙 글로벌 권리 확보”
증권·금융
입력 2019-11-28 10:31:49
수정 2019-11-28 10:31:49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에이치엘비는 미국 자회사 HLB USA와 엘레바(Elevar)의 합병이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치엘비는 엘레바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돼 엘레바가 보유하고 있는 항암제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우리나라 기업이 미국에 100% 자회사를 설립한 후 현지 기업을 합병하는 방식인 삼각합병의 첫 성공 사례로 기록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위암 3차 신약허가신청을 비롯하여 현재 진행중인 각종 고형암에 대한 임상과 다양한 암종으로의 적응증 확대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다국적제약사인 네오파마, 중국의 헝루이 등 유망 파트너사들과의 협력구도를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미 FDA의 규칙과 상례를 준수하면서 IR을 진행하고 있으며 NDA에 집중할 것”이라며 “우리가 5년내 5개 항암제를 시판하는 목표가 다섯 손가락 모두를 펴겠다는 것 정도의 기업가치라면, 내년 상반기 안에 세 개의 손가락을 펼 수 있을 정도의 기업가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