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모두투어, 대체 수요 개발로 日 수요 감소 일부 만회 가능”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키움증권은 28일 모두투어에 대해 “일본 수요 감소는 일정 기간 계속 되겠지만, 일본 여행 비중이 20% 내외이기 때문에 대체 수요 개발 등으로 일정 부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3,500원을 유지했다.
이남수 연구원은 “모두투어는 최근 4~5년간 연평균 20%가 넘는 매출성장을 기록했지만, 3분기에는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했다”며 “올해 항공권 송객이 전년대비 22%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패키지 송객이 전년보다 4.5% 감소하며 매출 성장으로 연결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성장을 위해서는 출국자 증가율 보다 둔화된 패키지 성장이 필요하고, 극단적 수준까지 감소한 일본 패키지 대체 노선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일본향 대부분 여행객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1월 예약률이 좋아진 것은 신규 여행지 개발로 인한 모객 진행이 잘 이뤄지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향후 항공노선이 일본 감소와 중국 및 동남아 증가의 추세로 개편될 가능성이 높아 일본 여행에 대한 부정적 효과가 제한적으로 발생하고 신규 노선에 대한 모객이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내년에는 항공권 판매에서 발생한 높은 트래픽 상황을 유기적으로 패키지 여행으로 전환시켜 패키지 본업에서의 턴어라운드 상황을 면밀히 체크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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