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합금융, 영화 '나를 찾아줘' 위비크라우드펀딩 성공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우리종합금융(대표이사 조운행)이 지난 19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위비크라우드’에서 영화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의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을 성황리에 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배우 이영애의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촬영, 조명, 미술, 의상, 분장, 음악에 이르기까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정상급 제작진이 함께한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청약 마감 전 이미 목표금액을 초과 달성했으며, 이후로도 투자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1년 만기 채권형태로 발행되며 영화 관객수에 연동돼 손익이 결정되는 구조다.
우리종금 측은 "특히 이번 펀딩은 영화팬들을 중심으로 다수의 대중이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조운행 우리종합금융 사장은 “우리종금 위비크라우드를 통해 대중의 투자 기회가 적었던 국내 영화에 소액투자자의 참여 기회를 많이 제공할 예정”이라며, “검증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혁신·벤처기업 및 스타트업도 계속 발굴해 전문투자기관과 일반 투자자들이 함께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비크라우드’는 그동안 영화 '챔피언'과 의료기기·헬스케어 스타트업 '엠프로스', 그리고 콘텐츠 사업화 스타트업 '핸드허그'의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바 있다./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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