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페이코인, 코인플러그와 맞손…블록체인 결제·인증 기술 협력

[서울경제TV=김성훈기자]통합 결제 전문기업 ‘다날’의 자회사 ‘페이코인(Paycoin)’이 19일 블록체인 솔루션 제공 기업 ‘코인플러그’와 블록체인 관련 사업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인플러그는 다수의 블록체인 특허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신원(DID) 플랫폼·기업형 블록체인 솔루션·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페이코인과 코인플러그는 이번 MOU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확장·DID(Distributed Identity) 기반 인증 서비스 확대 등 다각도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분산 신원 증명, DID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구축한 신원 증명 서비스로, 신원확인 과정에서 개개인이 자기 정보에 완전한 통제권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DID는 개인정보를 제3기관 중앙서버가 아니라 개인 스마트폰·태블릿·PC 등 개인 기기에 분산 시켜서 관리하기 때문에 정보를 매개하는 중개자 없이 본인 스스로 신분을 증명할 수 있다.
페이코인은 도미노피자·KFC·달콤커피·편의점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 약 1만여 곳에서 페이코인(PCI)으로 실제 현금처럼 결제가 가능하다. 지난 11일에는 BBQ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황용택 페이코인 대표는 “사용자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 특허 및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코인플러그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월렛 내에 DID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향후 결제 사업 영역뿐만 아니라 금융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bevoic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세계百, 피너츠 75주년 기념 팝업 진행
- G마켓, 스마일페이 ‘원 클릭 결제’ 시스템 도입
- 신세계그룹, ‘2025 지식향연’ 위대한 여정…“미래인재 육성”
- 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 신세계면세점, ‘트렌드웨이브 2025’ 파트너사…"쇼핑 혜택 제공"
-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