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그룹 학습조직 페스티벌 개최…“학습 문화 확산”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15일 KB금융그룹 합정연수원에서 ‘2019년 그룹 CoP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CoP란 “Communities of Practice”의 줄임말로 KB금융에서 운영 중인 자율학습조직을 뜻하며, 2019년 한 해동안 CoP 구성원들이 학습하고 연구한 주제에 대한 연구결과물 발표회를 페스티벌 형태로 개최한 것이다.
평소 자율적인 학습과 집단지성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KB금융은 여러 계열사의 다양한 분야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함께 모여 학습하고 토론하며 연구하는 CoP를 운영하고 있다. 3년전 80여명 수준이던 참여인원이 올해는 266명에 이를만큼 직원들의 자발적인 학습 열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올해 그룹CoP는 그룹 시너지, 미래전략, 데이터분석, 글로벌, 브랜드, 기업문화, 인재양성 등 7가지 연구분야를 대상으로 내부 공모절차를 통해 266명의 우수 직원을 선발했으며, 총 66개 팀이 4월부터 11월까지 자율적인 학습 활동을 했다.
각 팀별 연간 연구학습활동 결과 중 우수한 결과물을 도출한 팀들이 이번 ‘CoP 페스티벌’에 참가했으며, ‘최적의 금융전문가 매칭 서비스’, ‘유병자 질병에 따른 합병증 위험도 계량화 방안’ 등의 주제로 발표한 팀들이 최종 우수상을 차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CoP 활동이 단순 연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코딩을 통한 완성도 높은 앱 개발까지 완료하는 등 탁월한 결과물들을 내고 있어, 매년 직원들의 역량이 업그레이드 되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KB금융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CoP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학습, 공유, 토론 문화를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