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3Q 영업익 15억원…전기比 흑자전환
증권·금융
입력 2019-11-14 16:55:39
수정 2019-11-14 16:55:39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우진이 주력 제품 수주에 힘입어 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우진은 3분기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해 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4% 증가한 268억원, 당기순이익은 9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우진은 원자력발전소 핵심 장비인 노내핵계측기(ICI), 제철소 자동화 설비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계측장비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ICI는 원자로 핵 분열 반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성자 검출기로 전 세계에서 세번째로 개발에 성공해 한국형 원전에 공급하고 있다.
우진 관계자는 “한국수력원자력의 ICI 대규모 발주가 발생해 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산업 특성상 4분기가 성수기인 만큼 연말까지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규사업인 방사능 오염 소각재 제염사업과 관련해 우진은 “지난 7월 일본 현지에서 제염 실증 시연을 마치고 현지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실증 결과 방사성 물질인 세슘 회수율이 99%로 긍정적인 결과를 보인 만큼 향후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