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취업자 41만9,000명↑…고용률 23년만 최고

[앵커]
지난달 취업자 수가 41만9,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8월과 9월에 이어 10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취업자 증가 수가 30만명을 넘어선 것인데요.
고용률도 2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훈규기자 입니다.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취업자 수는 2,750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만9,000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증가 폭이 석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한 겁니다.
특히 지난달 증가 폭은 올해 8월을 제외하면 지난 2017년 4월(42만 명) 이후 가장 큰 수준입니다.
고용 시장의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고용률은 10월 기준으로 23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고용률은 61.7%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올랐는데, 10월 기록으로는 1996년 62.1%를 기록한 이후 최고입니다.
지난달 실업자는 86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8,000명 줄어들며, 석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실업자 수가 석 달 연속 감소한 것은 2016년 5∼7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지난달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는 10월 기준 지난 2013년 이후 최저 기록입니다.
이처럼 주요 고용 지표는 개선됐지만 한창 일할 나이인 30·40대 고용이 부진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10월 취업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와 50대, 20대는 증가했지만, 40대와 30대는 각각 14만6,000명, 5만명 감소했습니다. 서울경제TV 정훈규입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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