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파트론, 4분기 실적 둔화 전망… 내년 실적 개선 가능”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대신증권은 1일 파트론에 대해 “4분기 실적 둔화 및 2020년 삼성전자의 외주 생산 비중 확대, 카메라모듈의 경쟁심화를 반영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2020년 실적 개선 전망과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 출시 및 A시리즈 판매 증가 속에 멀티카메라 비중 확대로 3분기 전체 매출은 증가했고, 고정비 부담 완화로 마진율 역시 전년 대비 개선됐다”면서도 “4분기는 전통적인 재고조정 시기인데다가 일부 물량의 2020년 1분기 이월로 종전 추정대비 매출과 이익이 하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020년 ToF 카메라 공급 확대 등 멀티카메라 적용에서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며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2년 연속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2020년 프리미엄 모델에 ToF 카메라를 신규 채택하는 과정에서 파트론이 주력 공급업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트리플(3개) 이상의 멀티카메라 전략 유지로 평균공급단가(ASP) 상승할 수 있다”며 “일부 모델 기준으로 나타난 전면카메라 부문 점유율 하락은 상대적으로 평균공급단가 높은 후면 카메라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으로 판단해 실적 추정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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