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바이탈 최대주주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충청남도와 MOU 체결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현성바이탈 최대주주인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가 충청남도, 홍성군과 충남 홍성의 내포신도시 의료부지 내에 종합병원 및 중입자암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3자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오는 2022년 12월까지 총 3,700억원을 중입자암치료센터에 투자한다. 충청남도와 홍성군은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 재정적 지원에 회선을 다하기로 했다. 충청남도의 경우 개발계획상 의료시설용지에 입주하는『의료법』제3조 제2항의 제3호에 따라 1060억원을 중입자암치료센터 설립에 대한 지원상한액으로 측정했다.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가 추진하는 중입자암치료센터 규모는 건축 연면적 9만7,000㎡에 300병상 이상이며, 종사자 수는 의사 40명, 간호사 300명, 의료기사 40명 등 총 450명이다. 진료는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치과 등 필수과목 5개와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혈액종양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한방 등 선택과목 6개 등 총 11개 과목이다. 종합병원 내에는 특히 중입자 암치료, 광역학 암치료, 면역세포, 치매(파킨스), 암 검진, 응급의료, 임상시험센터 등 7개 전문센터도 구축·운영한다.
회사 측은 이번 종합병원 설립으로 충청남도 내포신도시가 환황해(環黃海) 중심축 초석이 될 수 있으며 획기적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개원 후에는 의사를 포함해 약 450여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게 되며, 지역인력 우선채용으로 인근 지역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조규면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대표는 “이번 충청남도와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중입자암치료센터 건설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며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의 암 관련 분야 최고의 레퍼런스와 현성바이탈의 역량, 그리고 미주 한상(韓商) 투자유치 등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한국 암 치료에 큰 획을 그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앞서 24일에는 충남도청(내포) 신도시 외자유치를 위한 미주한상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총회장 강영기), PDI그룹(회장 허승회)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도 체결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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