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서진시스템, 5G 투자 지속돼 하반기에도 호실적 전망”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서진시스템에 대해 “5G 투자 지속과 기타 부문향으로 고객사 및 신규 제품군이 확대되면서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5,100원을 유지했다.
김아영·이정기 연구원은 “매출액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는 통신장비부문은 올해도 60% 이상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5G 기지국함체 생산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갖는 메인벤더로 국내 5G 시장 투자의 수혜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에는 매출액 1,215억원(+63.5% YoY)과 영업이익 185억원(+184.6% YoY)이 예상된다”며 “통신장비 부문은 국내 5G 기지국 장비 투자 지속과 해외향 5G 매출이 신규로 발생함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연구원은 “삼성SDI를 고객사로 둔 ESS부문은 최근 ESS 화재에 따라 매출액이 소폭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영업이익은 상반기 인센티브 선반영과 수직계열화를 통한 높은 원가 경쟁력으로 185억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20년에도 고객사의 해외 5G향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고성장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기타부문은 신규 고객사 및 제품군 확대로 작년 매출액 453억원에서 올해 984억, 2020년 1,500억원 이상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