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지급결제' 추가된 새로운 B2B 거래 플랫폼 내년 출시

마스터카드가 기업간 거래(B2B) 플랫폼 '마스터카드 트랙'에 지급결제 수단을 추가해 내년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나온 '마스터카드 트랙(Mastercard Track™)'은 이용자들이 거래 상대방의 기본 정보는 물론 구매 관련 규정 준수 및 과거 거래 이력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으로 전세계 2억1,000만개 이상의 기업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마스터카드는 이 플랫폼에 계좌이체나 신용카드 결제와 같은 대금 지불 수단을 지원하는 것을 통해 공급 기업이 자신이 희망하는 대금 결제 방법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매 기업 역시 손쉬운 대금 지불이 가능해진다.
마스터카드 측은 이같은 기능이 추가되는 데에는 '마스터카드 트랙 기업 지불결제 서비스(Mastercard Track Business Payment Service)'의 역할이 컸다고 설명한다. 이 기술은 다양한 지급결제 수단을 지원하는 동시에, 거래 상대방 정보, 인보이스 내역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최적화하고, 송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 보안 표준인 PCI와 국제 표준화 기구 ISO의 기준에 맞게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제임스 앤더슨 마스터카드 커머셜 상품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번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마스터카드 트랙은 모든 종류의 지급결제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125조 달러 규모에 이르는 글로벌 B2B 지급결제 생태계를 혁신하기에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터카드 트랙은 구매 및 공급 파트너사가 거래 과정에서 겪고 있는 여러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써 자금 이동 과정을 개선해 시스템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강조했다./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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