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고문 부정위촉 의혹' KT 황창규 회장, 경찰 출석
전국
입력 2019-10-11 08:57:34
수정 2019-10-11 08:57:34
배요한 기자
0개
경영 고문 부정 위촉 의혹을 받는 황창규 KT 회장이 11일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 회장을 상대로 경영 고문을 위촉한 경위와 이들의 역할에 대해 캐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KT 새 노조와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지난 3월 황 회장의 업무상 배임과 횡령, 뇌물 등 의혹을 수사해 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황 회장이 2014년 취임 이후 전직 정치인 등 권력 주변 인물 14명을 경영 고문으로 위촉해 총 20여억원의 보수를 지출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KT 경영 고문에는 정치권 인사와 퇴역 군인, 전직 경찰 등이 포함돼있었다. 이들 가운데는 부적격자가 있을 뿐 아니라 경영 고문들이 각종 로비에 동원됐다는고 노조 측은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4월 해당 사건을 수사하도록 경찰에 지휘를 내렸으며, 경찰은 7월 KT 광화문지사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나섰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고창군, 인허가 담당자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 영광 한빛원전 2호기 황산 누출…고창 지역사회 불안 확산
- 고창군,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 보은 법주사 개최
- 남원시의회, 국회 찾아 '공공의대 법안' 통과 설득 나서
- [영상] 대구광역시, 장마철 대비 풍수해 대책 점검회의 개최
- [영상] 대구광역시, 공문서 위조 및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당부
- [대구시 영상 뉴스]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국정과제 채택 위한 국회 정책세미나 개최
- [영상] 대구교통공사, 전 역사 장애인화장실에 비데 설치
- [영상]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이식 100례’ 달성
- “SNS 입소문으로 하이원리조트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창군, 인허가 담당자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 2영광 한빛원전 2호기 황산 누출…고창 지역사회 불안 확산
- 3고창군,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 보은 법주사 개최
- 4남원시의회, 국회 찾아 '공공의대 법안' 통과 설득 나서
- 5대구광역시, 장마철 대비 풍수해 대책 점검회의 개최
- 6대구광역시, 공문서 위조 및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당부
- 7'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국정과제 채택 위한 국회 정책세미나 개최
- 8대구교통공사, 전 역사 장애인화장실에 비데 설치
- 9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이식 100례’ 달성
- 10“SNS 입소문으로 하이원리조트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