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證 “레이, 올해 사상최대 실적 경신”

한양증권은 30일 레이에 대해 “올해 무난히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며, 과거 상저하고 실적 트렌드를 감안할 때 하반기 실적 개선 폭 확대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레이는 지난 8월 코스닥에 입성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업체다. 2018년 기준 매출액은 진단시스템(디지털 X-ray·3D CT 등) 64%, 치료솔루션(AI CAD CAM·3D 프린터 등) 34%로 양분된다
임동락 연구원은 “레이의 경쟁력은 자체 기술기반 CT 진단부터 AI CAD/CAM을 통한 디자인과 3D 프린팅을 활용한 임시치아까지 치과 방문 당일 해결하는 원데이 통합솔루션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솔루션은 치료과정에 발생하는 시간/비용 절감으로 인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고, 병원 입장에서는 더 많은환자를 응대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수익성 제고 효과가 뒤따른다”며 “아직까지는 기존수작업 방식이 우세하지만 상기한 장점을 토대로 통합솔루션 도입률은 꾸준히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관련 솔루션장비 공급과 함께 소모성 제품 및 디자인 서비스 매출 또한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올해의 경우 무난히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며, 하반기 실적 개선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레이는 3D 프린팅을 활용한 투명교정장치, 영구치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개발이 완료된 투명교정장치는 기존 해외(중국) 유통채널을 통해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임 연구원은 올해 레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38억원과 14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3.3%, 22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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