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3만5,600가구 분양…3년 만에 최고
경제·산업
입력 2019-09-26 08:20:30
수정 2019-09-26 08:20:30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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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에서 3만5,600여가구의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2016년 10월 4만8,000여가구가 분양한 이후 3년 만에 최고 물량이다.
2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 조사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는 51개 단지, 총 3만5,695가구가 일반분양 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 됐다. 이는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2.5배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9,177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6,651가구), 대구(4,222가구)가 뒤를 이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6,406가구로 전체의 46%를 차지한다. 지방도시는 6,100여가구로 약 17.2%를 차지한다.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에 비해 지방도시 물량 비중이 낮아지는 건 지방도시 분양시장이 상대적으로 더 위축돼 건설사들이 소극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비롯해 규제지역 추가 여부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건설사는 이들 리스크의 발생 이전에 분양을 서둘러 마칠 가능성이 커 분양물량을 당분간 증가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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