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갈등에 지방공항 위기…日노선 승객 급감
전국
입력 2019-09-25 16:03:23
수정 2019-09-25 16:03:23
정훈규 기자
0개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로 시작된 양국 갈등이 지방 공항의 경영난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노선의 비중이 큰 지방 공항의 탑승객이 3분의 1이나 줄면서 개별 공항에 따라 수입이 많게는 70%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받은 ‘7개 국제선공항 운항·여객·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첫 주 1,000편이 넘었던 일본 노선 운항편 수는 불과 두 달만인 8월 넷째 주 836편으로 18.8% 축소됐습니다.
같은 기간 이들 공항의 일본 노선 여객 수도 15만1,283명에서 5만1,133명으로 33.8%나 줄었다. 비행기 운항과 여객 발길이 뜸해지면서 이기간 공항의 수입 4.1% 줄었습니다. 특히 양양공향의 경우 수입감소율이 66.7%에 이르렀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문화 4人4色 | 한윤정] 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제95회 남원 춘향제] 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고창군,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설계 용역 보고회
- 고창군,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개최
- 경북테크노파크, 2025년 경북지역 기업지원 통합설명회 성황리 마무리
- 대구행복진흥원, 제11기 꿈드림 청소년단 위촉식
- 오경준 대구경북병무청장, 특수학교 경희학교 방문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2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3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4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5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6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7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8"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9오늘 서울 종로서 5만명 연등행렬…27일까지 일대 교통 통제
- 10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