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파라다이스, 하반기 영업익 컨센서스 상향…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어”

하나금융투자는 20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향이 그대로 내년 실적 상향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7~8월 엄청난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혹시 모를 9월 쇼크에 대비해 3분기 컨센서스가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컨센서스 상향 여지가 상당히 높아 보이고, 계절적 비수기인 9월을 지나 10월 중국 국경절을 맞이하면 사상 최대를 또 한번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73억원(+22% YoY), 252억원(+133% YoY)으로, 기존 영업이익 예상치 대비 35% 상향한다”며 “이는 9월 카지노 매출액을 보수적으로 반영(570억원)한 것으로, 9월 매출액이 최근 1년 내 경험하지 못한 450억원 수준의 쇼크를 기록하는 등 특별한 ‘언럭’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컨센서스는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씨티의 영업이익은 -121억원이었지만, 하반기에는 월별 300억원 이상으로 카지노 매출액이 레벨업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020년에는 손익분기점 수준을 벗어난 복합리조트의 성장이 온기에 반영될 것”이라며 “카지노 매출의 콤프와 세금 등을 고려할 때, 복합리조트의 매출액이 1,000억원 내외로 성장한다면 영업이익 600억원 내외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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