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모바일 통신서비스 '리브M' 10월 출시…LGU+와 5G 맞손

KB국민은행이 다음달 금융업계 최초로 알뜰폰 시장에 진출한다. '리브M(Liiv M)'이라는 브랜드로 출시될 이번 알뜰폰에는 5G 서비스가 탑재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10월 LG유플러스 망을 활용해 출시할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브랜드를 '리브 M'으로 확정했다. 리브M은 국민은행 디지털금융 브랜드 '리
브(Liiv)'와 모바일(Mobile)의 'M'을 조합한 말이다.
KB국민은행의 가상이동통신망 기반 서비스는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규제 특례를 적용 받는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된 바 있다. ‘Liiv M’은 9월 임직원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10월 중 대고객 론칭 예정이며,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국민은행 알뜰폰 서비스는 유심칩을 스마트폰에 삽입하면 공인인증서 설치 등 복잡한 절차 없이 금융 업무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국민은행 유심칩에는 고유번호가 있어 금융서비스를 위한 본인 확인 용도로 활용할 수 있고 공인인증서 등 다른 본인확인 절차도 간소화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달 LG유플러스와 '전기통신서비스 도매제공 협정'을 체결하고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다.
LG유플러스는 국민은행을 통해 알뜰폰 업계 첫 5G 요금제를 내놓을 계획이다. 알뜰폰 업계에서는 국민은행의 알뜰폰 진출과 5G요금제 출시 등이 정체기인 알뜰폰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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