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실업급여 수급자, 5년래 최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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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9-13 14:36:46
수정 2019-09-13 14:36:46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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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이 올해 실업급여를 처음 받는 퇴사자가 201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13일 전망했다.
실업급여는 180일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해고·권고사직·계약 만료 등 비자발적으로 퇴사할 경우 지급된다. 실업급여를 처음 받는다는 것은 사실상 처음으로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김 의원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1∼7월 실업급여 수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실업급여를 처음으로 받은 사람이 82만3,659명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전체 실업급여 첫 수급자 103만 559명의 80% 수준이다. 현재와 같은 속도라면 올해 첫 수급자는 전년도를 훌쩍 넘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실업급여를 처음으로 받은 수급자는 2015년 93만 8,050명·2016년 95만 1,604명·2017년 94만 5,627명으로 9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100만명을 돌파했다.
김 의원은 “올해 들어 실업률이 6개월 연속 4%대를 기록하는 등 고용 불안정이 이어진 탓”이라며 “올해 1∼7월 전체 실업급여 수급자 수도 109만 5,483명에 달해 지난해 수급자 수인 139만 597명을 웃돌 것”이라고 덧붙였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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