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힘스,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점유율 높이는 과정서 실적 상승 전망”

하나금융투자는 4일 힘스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 인장기 시장 독점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 내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는 과정에서 실적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수 연구원은 “최근 공시된 삼성디스플레이 장비 수주는 모바일 OLED 라인향 검사장비 교체 수요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장에서 기대하는 QD-OLED 관련 발주는 아니지만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 대형 OLED 투자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기존 모바일 OLED 라인향 검사 장비 발주는 향후 12개월 내 인식 될 매출 추정치 추가 상향 가능한 요인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힘스의 올해 실적은 매출 819억원(+130% YoY), 영업이익 133억원(흑자전환 YoY)으로 가파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2분기 말 수주잔고 230억원은 모두 하반기 중 인식될 것으로 보이고, 3분기 중 예상되는 중국 Flexible OLED 신규 투자 관련 수주 물량 일부가 4분기 중 인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 수주 잔고 및 하반기 신규 수주 예상 물량에는 2분기 수익성 하락 요인이었던 상품 매출이 포함돼 있지 않아 하반기 수익성은 가파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중국 패널 업체 Big 4(BOE, GVO, Tianma, CSOT) 각각 30K/월 투자가 예상되며 이 중에서 힘스의 점유율은 60% 이상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