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4만명 줄었는데 대출 11% 늘어
증권·금융
입력 2019-09-03 21:30:49
수정 2019-09-03 21:30:49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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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자영업자 수는 작년과 비교해 4만 명이 줄었는데, 자영업 대출은 10% 넘게 늘어났습니다.
향후 경기 악화가 진행되면 자영업 대출 부실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636조4,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2% 증가했습니다.
여기에는 개인사업자 자격으로 받은 대출에 자영업자들이 받은 가계대출이 포함됩니다.
이 가운데 지난 1분기 자영업자 수는 552만명으로 작년과 비교해 4만명 줄어들었습니다.
걱정스러운 것은 경기 둔화와 임대료 상승 등에 따른 업황 부진과 대출 급증이 함께 나타나면서 연체율이 오르고 채무상환능력은 악화했다는 점입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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