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윙입푸드, 中 아프리카 열병 영향...돈육값 상승 증권사 전망에 강세

중국의 아프리카열병(ASF) 영향으로 돼지고깃값이 오를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윙입푸드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1시 3분 현재 윙입푸드는 전 거래일보다 11.76% 상승한 2,375원을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 윙입푸드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바 있다.
증권사들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량이 증가해 세계 돈육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년 전 발생한 ASF 는 현재의 육성돈 출하를 제한하고 있다”면서 “지난 6월부터 재발률이 올라감에 따라 모돈 사육두수는 32%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5월 잠잠해졌던 중국의 ASF 는 6월부터 다시 랴오닝, 윈난, 구이저우, 후베이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 건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며 “ASF 가 계절성과 만나면서 폐사율이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 연구원은 결국 중국의 수입 의존도는 커질 수밖에 없으며, 국제 돈육 가격의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신한금융투자도 ASF의 영향으로 지난 7월부터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량이 급증하기 시작함에 따라 수입 및 국산 돼지고깃값 급등은 시간문제라고 전망했다.
윙입푸드는 육가공 전문 기업으로 중국식 살라미(전통 소시지)와 간편 소시지, 베이컨 등을 생산하고 있다. 중국에서 총 54개의 대리상과 최대 온라인 유통사인 텐마오몰과 징동을 통해 제품을 공급 중에 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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