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앞두고 분양 물량 2배 증가
경제·산업
입력 2019-08-23 15:52:33
수정 2019-08-23 15:52:33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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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더웠던 8월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원래 이 시기는 분양시장 비수기로 꼽히지만, 이른 추석 연휴와 분양가상한제 확대 시행 등이 맞물리면서 모델하우스 오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민호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김포시에 들어선 한 모델하우스. 대림산업이 김포 마송지구에 짓는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분양 현장입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내부를 둘러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정민 / 김포시 통진읍
“제가 자녀들을 키우고 있으니깐 아무래도 초등학교나 인근 지역 상권들을 보게 됐고요. 아무래도 기존 아파트보단 확실히 새로운 아파트가 오랜만에 나오다 보니깐…”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700만원대 후반. 모두 570여가구가 공급됩니다.
[인터뷰] 윤순상 / 분양 관계자
“1999년 이후 20년 만에 브랜드 건설사의 민간 분양으로써 지역민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보통 8월 분양시장은 휴가철과 더위가 겹쳐 비수기로 꼽히지만, 분위기가 달려졌습니다.
이른 추석 연휴에 10월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확정되면서, 분양이 몰린 겁니다.
8월 3·4주차인 보름 남짓 동안 전국에서 1만3,000여가구가 분양에 나섭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수도권에선 약 9,000가구. 71.9%를 차지합니다.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에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을, 롯데건설은 송파구에서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을 공급합니다.
경기·인천에서도 분양이 이어집니다.
의정부에선 GS건설이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었고, 송도에서는 포스코건설이 2개 아파트 단지를 동시에 분양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유민호입니다. /you@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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