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미 태양광 시장진출 박차.. 현지 파트너社와 공급계약
증권·금융
입력 2019-08-23 09:25:42
수정 2019-08-23 09:25:42
이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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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주택용 태양광 공급업체와 45㎿규모 공급 계약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대표이사 박상민)가 최근 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 주요 파트너사(社)와 45㎿ 규모의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뉴욕, 플로리다 등 10개 지점에 모듈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계약 규모는 1,800만달러(약 210억원)에 달하며, 계약 물량은 올해 전량 공급할 예정이다.
이 계약업체는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제품 및 서비스를 주로 공급하는 기업으로 미국 전역에 약 50여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최대 주택용 태양광 공급업체다. 가격 경쟁력이 최우선시 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시장에 비해 주택용 시장은 가격뿐 아니라 품질, 납기, 브랜드 가치 등 종합적인 평가를 기준으로 모듈이 선정된다. 에스에너지측은 “미국은 친환경 정책과 범국민적 인식 개선으로 청정에너지, 특히 태양광 산업 분야가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라 수요가 높다”며 “미국 태양광 패널 생산 시장은 90% 가까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향후 당사의 시장 침투 여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에스에너지 미국 법인은 올해 초 신임 법인장을 통해 영업 체제를 재정비하고 향후 미국 사업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며, 내년에는 미국시장에서만 150㎿ 이상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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