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5G폰 인테나 수주로 양산착수...연간 1200만개 규모
증권·금융
입력 2019-08-16 14:10:47
수정 2019-08-16 14:10:47
배요한 기자
0개

우리넷은 내장안테나 글로벌 특허기업 ‘스카이크로스’가 5G폰 인테나(내장 안테나)의 양산체제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스카이크로스는 우리넷이 스마트폰 부품 시장 진출을 위해 지분 50%를 인수한 기업으로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 연산 1200만개 규모의 내장 안테나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현재 수주를 받은 스마트폰 업체의 1차 벤더 승인을 획득해 5G용 내장 안테나의 초도물량 생산에 착수했다.
5G이동통신은 전파의 도달거리가 짧기 때문에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서 기지국은 물론이고 스마트폰에도 훨씬 많은 안테나를 수용해야 한다. 스마트폰의 공간 특성상 많은 안테나를 탑재하기 위해서는 안테나 크기의 소형화가 필수요소다.
스카이크로스는 초박형이면서도 성능이 뛰어나고 안테나 하나로 다중입출력(Multi Input Multi Output)이 가능한 내장 안테나를 생산하고 있다.
우리넷 관계자는 “5G 시장이 확대될수록 내장 안테나 수요 또한 늘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스카이크로스의 이번 수주는 5G폰 부품 시장진출의 신호탄이 될 것이며, 우리넷은 전략적 투자기업을 통해 5G폰 부품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