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피싱스톱' 정식 서비스 개시…시범운영으로 30.8억원 피해 예방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이 오는 8일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사기 전화 차단 앱인 'IBK피싱스톱'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IBK피싱스톱'은 통화 도중 보이스피싱 사기 확률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경고 음성과 진동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로, 기업은행이 금융감독원,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개발했다.
또 기업은행은 후후앤컴퍼니와 협업을 통해 스팸차단 앱인 '후후'를 업데이트만 하면 IBK피싱스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지의 LG제조 스마트폰에서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기존의 IBK피싱스톱은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 9.0 스마트폰에서는 이용이 어려웠다. 아울러 기업은행 고객이 아니어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IBK피싱스톱을 다운로드 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금융감독원 등 관련 기관과의 지속적인 공조를 통해 운영체제, 휴대폰 제조업체와 관계없이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휴대폰 제조업계 등과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3월부터 고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통해 앱의 효과와 안정성을 검증했다. 총 7만4,000여 건의 통화를 분석해, 총 339건의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탐지하고 약 30억8,0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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