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켐, 케이알피앤이 전환사채에 100억원 투자
증권·금융
입력 2019-08-06 08:46:49
수정 2019-08-06 08:46:49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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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이차전지 및 전자화학소재 전문기업 리켐은 케이알피앤이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에 10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전환사채 취득 예정일은 오는 9일이다.
케이알피앤이는 수소 연료전지 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 중이다. 지난 6월 서울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정효경 리켐 사외이사를 신규 사내이사로, 신권수 숭실대학교 화학과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리켐 관계자는 “케이알피앤이가 신규로 추진하는 연료전지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성장성이 유망하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양사가 향후 사업적인 면에서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공적인 구조조정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을 마치고 유상증자를 통한 70억원 규모 자금 확충 등으로 충분한 투자재원을 마련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신규사업을 확정하고 올해를 성장동력을 갖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켐은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6월에는 전환사채 전환으로 자본을 확충했다. 이에 따라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는 오는 9월 관리종목 및 환기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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