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2분기 영업이익 35% 폭락
경제·산업
입력 2019-07-31 16:09:57
수정 2019-07-31 16:09:57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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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비 1.0% 증가한 1조5,689억원을, 영업이익은 35.2% 대폭 감소한 1,10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사업 매출이 성장세로 전환하고 해외사업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비 4% 성장한 1조3,931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그러나 국내 마케팅 투자 및 해외 사업 확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 감소한 878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 해외사업의 2분기 매출은 전년비 7% 늘어난 5,121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전년비 56%나 급락했다. 아시아와 북미 사업을 중심으로 매출은 성장세를 보였으나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혁신 상품 출시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새로운 고객 ‘팬덤’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며 "특히 아시아와 북미 등 글로벌 핵심 시장에 새 브랜드를 내놓아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의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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